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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nitor, 게임 산업 특화 AI·애널리틱스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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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nitor, 게임 산업 특화 AI·애널리틱스 플랫폼 출시


스페인·프랑스·포르투갈 공공 데이터 통합, 자동 보고서·대화형 AI·실시간 대시보드 제공

게임 산업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Gmonitor(지모니터)가 인공지능(AI)과 분석 기능을 결합한 신규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자를 비롯해 공급사, 협회, 투자자, 컨설턴트, 경제 전문 매체 등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시장 모니터링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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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nitor 플랫폼의 핵심은 각국 규제기관과 지역 행정기관이 공개하는 ‘공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정형화하는 데 있다. 스페인 도박규제국(DGOJ), 프랑스 국립도박청(ANJ), 포르투갈 규제감독서비스(SRIJ) 등 중앙정부 기관의 자료에 더해, 각 지방정부·행정구역에서 발행되는 지표까지 아우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국·지방 단위의 흐름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고, 시장 트렌드와 운영성과 지표를 일관된 포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이용자는 스페인·프랑스·포르투갈을 대상으로 지역(주/도·광역)과 국가 레벨의 비교 분석이 가능해졌다. 인터페이스는 매출, 수요, 점포·플랫폼 운영지표 등 핵심 메트릭을 추적하며, 시계열 변화와 지역별 분포를 직관적으로 제시한다. 사업자는 시장 포지션을 진단하고, 규제 변화나 수요 변동에 따른 리스크·기회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플랫폼은 세 가지 코어 기능을 제공한다. 첫째,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은 최신 공공 데이터를 불러와 즉시 배포 가능한 문서를 만들어 준다. 규제기관 제출용 요약본부터 경영진 브리프, 미디어용 리포트까지 목적에 맞게 구조화해 반복 업무를 크게 줄인다. 둘째, ‘대화형 AI’ 모듈은 Gmonitor가 축적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문맥형 질의에 응답한다. 단순 조회를 넘어 “특정 지역에서 게임 유형별 성장률을 비교해 달라”와 같은 구체적 질문에도 근거 데이터와 함께 설명을 제공한다. 셋째, ‘실시간 대시보드’는 지역·게임 유형별로 세분화된 시장 트렌드를 상시 업데이트하며, 변화가 발생하면 즉시 지표에 반영한다.


데이터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표준화와 추적 가능성이 강화됐다. 출처, 갱신 시점, 가공 규칙을 명시해 동일 지표의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고, 시리즈 개편이나 규정 변경이 발생해도 과거값과의 연속성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운영·재무·리스크 부서가 같은 숫자를 공유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단일 진실의 원천(Single Source of Truth)’을 구현한다.


Gmonitor는 우선 세 나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향후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브라질과 영국을 다음 단계 진출 시장으로 제시했다. 브라질의 급성장하는 아이게이밍 규제 프레임과, 영국의 성숙한 감독 체계를 지원 범위에 포함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전반에서도 AI 도입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최근 Bragg Gaming의 AI·혁신 담당 총괄 부사장 루카 파타키(Luka Pataky)가 ‘AI 기반 게임산업 혁신’ 가능성을 조망한 바 있듯, 데이터 자동화와 생성형 기술이 규제 대응, 상품기획, 채널 최적화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Gmonitor의 이번 출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인프라로 평가된다.


플랫폼은 고급 사용자를 위한 심층 질의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특정 기간·지역·게임군을 조합해 세밀한 질문을 던질 수 있으며, 시스템은 관련 지표를 교차 분석해 정밀한 인사이트를 반환한다. 필요 시 원천 데이터에 대한 링크 정보와 추출·정제 과정 요약도 함께 제공해 분석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Gmonitor 측은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 지표와, AI를 통한 신속한 해석을 결합해 산업 전반의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업자는 월별 보고서 작성, 지역별 성과 비교, 규제 변화 모니터링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분석 역량을 고부가가치 과제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회사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표 사전, 맞춤형 템플릿, 알림 규칙 등 운영 편의 기능을 지속 보강할 계획이다. 브라질·영국으로의 확장 이후에도 커버리지 국가와 지역 단위를 순차 확대해, 글로벌 게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출시로 데이터 접근성·일관성·속도라는 세 과제가 동시에 개선되면서, 게임업계의 시장 분석·전략 수립 방식에도 변화가 기대된다. 공공 데이터의 신뢰성과 AI의 기동성을 결합한 Gmonitor의 접근법이 국제 규제 환경 속에서 표준 도구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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