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너(Gainr), 자누스디파이(JanusDeFi)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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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너(Gainr), 자누스디파이(JanusDeFi) 인수… “AI 토크노믹스·스테이블코인 R&D 가속”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게이너(Gainr)가 탈중앙금융(DeFi) 연구팀 자누스디파이(JanusDeFi)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자누스디파이의 최고경영자(CEO) 드. 스틸리아노스 캄파키스(Dr. Stylianos Kampakis)는 게이너 확장 R&D 부문에서 AI 토크노믹스 전략과 기관 통합(Institutional Integration)을 계속 이끈다.

게이너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자누스디파이의 핵심 기술인 ‘AI 스테이블코인 팩토리(AI Stablecoin Factory)’를 자사 프로토콜에 통합, 완전한 탈중앙화 생태계 구축 로드맵을 한층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AI·디파이·실물자산(RWA) 인프라를 결합해 확장성과 데이터 기반 안정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재무 조건은 비공개다.
캄파키스 박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박사(PhD),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석사(MSc)를 취득했으며, 런던비즈니스스쿨(LBS) 데이터사이언스 학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전문성은 게이너 프로토콜 전반에 AI 기반 스테이블코인 연구를 접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초기 토크노믹스 연구 및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토콜 설계와 AI의 금융 인프라 적용을 동시 추진한다.
회사 측은 양사 협력이 2026년 초로 예정된 토큰 프리세일에 앞서 연구 및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규제 친화성과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디파이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한다는 목표다.
테오 쿠미스(Theo Koumis) 게이너 창립자 겸 CEO는 “캄파키스 박사와 자누스디파이 팀을 환영한다”며 “기관급 토크노믹스와 AI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스템 전문성은 우리가 지향하는 ‘더 똑똑하고 투명하며 데이터 주도적인 금융 생태계’ 비전과 완벽히 맞닿아 있다. 이번 인수는 혁신적이면서도 준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파이 솔루션을 더 신속히 제공하도록 가속 페달을 밟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파키스 박사는 “게이너 합류로 비전을 더 빠르고 큰 영향력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메커니즘부터 거버넌스 모델링에 이르기까지 AI가 금융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수년간 연구해왔다. 게이너 생태계 안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연구실에서 시장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AI 구동 리스크·유동성 관리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 융합 △RWA 담보 구조 혁신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특히 ‘AI 스테이블코인 팩토리’가 제공하는 자동화 설계·시뮬레이션·검증 파이프라인이 프로토콜 거버넌스와 시장 안정화 메커니즘의 민첩한 개선을 이끌 수 있다는 평가다.
게이너는 단기적으로 핵심 모듈 통합과 보안 감사를 병행하고, 중기적으로는 기관 파트너십 확대와 유동성 온보딩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RWA 인프라와 결합한 AI 기반 안정성 솔루션을 표준화해, 대규모 사용 사례에 적합한 탈중앙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회사는 “AI 구동 탈중앙 금융 시스템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의 관심은 2026년 초 프리세일 이전, 게이너가 어떤 기술적 마일스톤과 규제 준수 프레임을 제시할지에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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